아르한: 그래서 결국 추아메니는 옆에 볼방출 잘하고 탈압박 잘하는 미들을 붙여줘야 하는 것 같은데
마르코 로이스: 추멘도 딱 비슷한듯 그냥 그 상태로 먹으면 밋밋한데 다른거 같이 곁들어 먹으면 맛있는...
마르코 로이스: 콩나물국밥은 맵게 먹을 수 있는 남부식에 이거저거 곁들어 먹으면 맛있는데
La Decimoquinta: 추아메니는 돼지국밥, 순대국밥 사먹을 가격으로 콩나물국밥 먹은거같은 찝찝함...
La Decimoquinta: 콩나물국밥은 고기가 들어간 국요리에 비해 단백질이 부족하고 배부르게 먹기 위해 먹기보단 해장 최적화 요리라서
La Decimoquinta: 암튼 선수들에게 국밥이라는 의미를 먹으면 항상 1인분 값과 양을 하는 든든하고 배부른 음식에 비유해 하는 말인데
닥터 마드리드: 콩나물이 주인 국물 요리들은 맑은 국물들이라 그런 경향이 있긴 하죠
La Decimoquinta: 취향이긴 한데 콩나물국은 뭐랄까, 국을 먹는다는 느낌보다 차를 마시는거 같은 느낌이 더 강해서
닥터 마드리드: *가져가지
닥터 마드리드: 콩나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추멘을 변호해주자면 맵지 않아서(=리스크를 크게 가져가 않는다)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거(=트롤링이 잦은 타입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