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Decimoquinta: 어떻게 보면 클럽 돈 지돈 아니니까 그냥 자기가 회장일때 돈 다 써버리고 자긴 그냥 업적쌓고 나가버리면 그만일수도 있는데 자기가 떠나도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는 클럽에 대한 애정은 찐인 사람이죠
La Decimoquinta: 페레스 철학은 그냥 클럽이 많은 돈을 벌면 그 돈을 통해 클럽을 지속적으로 강팀으로 만들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부를 창출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임
La Decimoquinta: 지단, 호돈처럼 팀의 공격을 이끄는 선수들은 축구 외적으로도 많은 가치를 창출해주지만 수비수들은 그만큼 축구 외적으로 가치 창출을 못하니까 그냥 돈안쓰고 유스들 키워 쓴다는 발상에 가까웠죠
La Decimoquinta: 지단-파본 정책이 겉으로는 슈퍼스타와 유스의 조화를 표방한거 같지만
La Decimoquinta: 갈락티코 스쿼드가 축구 내적으론 밸런스가 무너진 팀인데 슈퍼스타급 선수들이 모두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인 탓에 명품브랜드마냥 클럽 브랜드 가치는 엄청나게 높아졌죠. 갈락티코 기점으로
La Decimoquinta: 동전의 양면같은건데 그런 비즈니스 마인드가 또 지금의 레알을 만든거기도 하죠. 원래 레알 마드리드는 페레스 회장 이전까진 어마어마한 부채에 시달리던 클럽이었는데
Galácticos21: 아무리 비지니스적인 마인드가 크다해도 이정도로는 못할것 같은데...
La Decimoquinta: 마케렐레처럼 패스하는 선수에게 많은 연봉을 줄수없다...라는 부분만 봐도 페레스의 철학이 느껴지죠
La Decimoquinta: 실제로 축알못에 가까운 사람인건 마케렐레와의 일화에서 엿볼수 있다고 생각해서
벗은새: 현지 팬들이 생각 이상으로 저희처럼 딥하게 축구 보지 않는 다는 얘기를 보긴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페레스가 그 정도는 아닐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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