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mania

길 만사노 심판은 자신의 주심으로서 커리어 중 최악의 순간을 보냈는지도 모릅니다. 오늘 새벽 발렌시아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의 막바지 장면에서 보인 경기운영은 레알 마드리드를 분노로 휩싸이게 했습니다. 심지어 발렌시아의 팬들 조차도 경기 마지막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과 코치진의 분노를 이해할 정도였습니다. 라리가 심판기술위원회(CTA) 또한 경기 막바지 있었던 길 만사노 주심과 무누에라 몬데로 VAR 심판의 판단에 대해서 의아함을 표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그 이사회는 메스타야에서 그들이 겪은 사건이 최근 몇년간 있었던 일들 중 가장 큰 스캔들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지난 새벽 벌어진 일에 대해 충분한 해명과 정당한 이유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2점의 승점이 회복될 수 없음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소리를 한번 더 낼 것으로 보이는데, 스페인 축구협회에 여러 의문들과 밝혀지지 않은 것들에 대해 문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늘 경기의 마지막 순간은 축구 역사에 이미 기록되었고 더이상 바꿀 수 없지만, 이러한 논란은 라리가 심판을 기계로 대체하는 목소리에 힘을 더해줄 것입니다.

심판으로서 커리어에 남을만한 실수

길 만사노 주심은 라리가 최고의 심판들 중 하나로 일컬어져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경기 마지막 있었던 득점을 무효로 하는데 이어, 이에 대해 항의하는 벨링엄을 퇴장시키는 사건을 통해 그러한 평가는 역사책에나 쓰여져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라리가 심판 기술위원회(CTA)는 경기 운영과 관련해 그동안 자신들의 훌륭한 업적들을 말해왔지만, 오늘 경기 막바지 운영으로써 그들은 라리가 전체를 공포스러운 무대(쇼케이스)에 오르게 만들었습니다(역주: 이 사건으로 전세계가 라리가의 심판 운영을 더 유심히 지켜보게 되었으므로). 경기를 끝내는 휘슬을 불지 않고 경기를 계속 진행시켰지만, 휘슬을 불듯 하다가 다시 불지 않고, 크로스가 올라오는 것을 기다렸다가 휘슬을 부는 것은 잘못된 판정이며 이로 인해 라리가 심판 기술위원회(CTA)는 아주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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