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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페(COPE)는 레알 마드리드가 다니 세바요스(25)의 이적료를 €10m으로 낮췄지만, 레알 베티스가 이적료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전했다.

세바요스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추아메니의 영입과 기존 선수들의 약진으로 다음 시즌에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더욱 어려워졌다.

구단은 기존 세바요스의 이적료를 €15m로 고집했었다. 그러나 타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자 이적료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선수에게 관심을 보였던 레알 베티스마저 낮춘 이적료를 충족시키지 못해 발을 뺐다.

매체는 이로 인해 다음 시즌 세바요스가 잔류할 가능성이 90%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만약 잔류를 하게 된다면 다음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