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스 회장의 로망인 음바페..도 그래요 뭐 '음바페는 레알에서 뛴다' 이 낭만 하나로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근데 만약 음바페를 산다면 올해 비용 주고 사버리는게 낫지 내년 자계 영입 노리는건 반대입니다. 그 이유는.. 지난번 자계때처럼 파리 또는 프랑스 또는 카타르가 뭔 짓을 할지 모른다는 거죠. 상황이 음바페ㅡ레알 이렇게 둘의 관계만 고려해도 된다면 알라바나 뤼디거처럼 사면 되지만 쟤는 그게 아니죠. 거액의 돈, 정치세력이 붙어서 뭔 변수가 생길지 몰라요
아마 지난번에 자계 안노리고 200m주고 샀더라면 이적료 지출은 컸을지언정 깔끔하게 넘어왔을것 같아요. 물론 파리가 그땐 오퍼 접수를 아예 안했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거든요
현재 보도들을 좀 정리해보면,
파리는 음바페 매각을 생각하고 있고, 돈 맞는 팀, 레알이 아닌 팀이면 팔겠다는 의사가 분명히 있습니다.
음바페는 나가긴 나가는데 올해는 잔류하겠다 이런 스탠스라 모든 상황을 열어뒀고,
페레스는 무조건 음바페를 노리는데 올해 아니고 내년에 산다. 이게 기본적인 입장입니다.
근데 제생각엔 쟤 자계로 먹으려하면 분명 또 탈납니다. 쟤는 파리를 공짜로 떠날 수가 없는 놈이에요. 모양새라도 거액의 이적료를 안겨주고 데려오는게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현 축구계 1황이고, 이제 25살인만큼 돈 주고 빨리 데려와서 빨리 써먹는게 낫다 생각합니다. 지난번에 너무 데여서 그런가 저는 도저히 음바페가 자유계약으로 파리 떠나는 그림은 상상이 안되네요 파리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자계로 못떠나도록 또 별짓거리를 다할 거 같아요. 2년전이랑 똑같은 일이 또 벌어질 개연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럼 또 음바페 쳐다보다 이적 시장은 꼬이는거죠
지금 팀이 호셀루까지 6월에 다 마무리하고, 세바요스까지 기존 선수들 재계약을 다 끝냈는데, 남은 시간동안 차분히 협상에 임해서 (최소한 진짜 음바페를 데려오겠다면) 올해 꼭 성사시켰으면 합니다.
뭐 언제라도 음바페 건 뒤엎고 케인 올인때린다면 대환영이지만 안 그럴걸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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