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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ro: 우리끼린 해프닝으로 넘겨도 북에선 얼마나 우스울지..ㅋㅋ

  • 떼오: 벤제마 측근들은 이번주가 레알 소속 마지막이라곤 하네요

  • 떼오: 루닌대신 다비드 소리아 노린답니다

  • 떼오: 이번주에 보드진들 긴급 미팅한답니다

  • 떼오: 벤제마는 떠날 것 같다는 소식이 많네요

  • 닥터 마드리드: 그와중에 KBS는 공습경보 발령이라고 보도를..,

  • San Iker: 위성 가지고 이 난리를 피운 거였군요 참나 ㅋ

  • 페레스의 로망: 어제 쏜다고 했었군요

  • 페레스의 로망: 위성이 맞군요

  • 페레스의 로망: 북에서 위성 쏜 거라는 소리도 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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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라운드 라요전 단상. ─ 레알매니아
Fútbol

36라운드 라요전 단상.

마요 Madridista Since 1999
2023.05.25 18:25 · 946 views

전술은 늘 거기서 거기라서...

1. 모드리치

모드리치는 신체적으로 많이 떨어졌습니다. 잔실수가 많고, 경합에 약하고, 상대가 강력하게 피지컬로 밀어붙일 때, 미드필더를 보기에는 아쉬운 점이 참 많죠.

아 그런데 여전히 잘하긴 해요. 못하니까, 뭘 잘하는지가 참 눈에 보여요. 그냥 축구를 잘해요

어디로 움직여야 하는지, 언제 드리블을 해야 하는지, 언제 공을 줘야하는지, 어디로 공을 줘야하는지, 그런 판단은 여전히 정확하고 군더더기가 없어요.

그게 세바요스가 나오니 더 눈에 띄더라고요. 세바요스가 더 빠르고, 더 경합에 강하고, 더 민첩한데도 뭔가 아쉬워요. 그게 무엇인지 알겠고, 그건 영원히 따라잡을 수 없는 티어의 영역같다는.

다만 몸이 안따라줘요. 볼관리 미스가 많습니다. 참 세월이 야속하긴 합니다.

2. 호드리구

농구에 트리플 쓰렛이란 용어가 있어요.  패스-슛-드리블을 모두 노릴 수 있는 자세.

호드리구는 기본적으로 이 자세가 좋아요. 워낙에 공을 잘 다루고, 드리블 시 양발을 다 사용하며, 상체 훼이크를 잘쓰고 축구력이 높은 선수로, 드리블 돌파에서 보는 맛이 정말 일품이죠. 상대의 중심을 무너뜨리니까.

그러니까 얘가 네이마르의 적통 소리를 듣는거겠죠(오히려 비니시우스는 호나우두-호나우딩요-네이마르로 이어지는 개인기에 정통한 삼바 축구에서 보다 이질적인 존재긴 해요. 폭발적인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하니까, 아 물론 전임 세선수 다 신체능력이 우월하긴 한데 기본적으로 개인기가 워낙 부드러웠죠)

다만, 마무리 패스나 슛을 할때 한 호흡이 모자라요. 그리고 이 한호흡이 좀처럼 채워지지 않는 느낌입니다. 비니시우스만치는 당연히 안되고, 그 당대를 풍미한 윙포워드들, 로벤-리베리-아자르(첼)-베일...에도 못 미치죠. 아 이스코보다는 조금 더 나아 보이긴 합니다.

이걸 개선하려면, 신체적인 능력치를 올리거나 이 친구를 보다 박스에 가까운 쪽에서 활용해야겠죠. 신체적인 능력치를 올리려면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고, 박스에서 가까운 쪽으로 쓰려면 전술적인 안배가 필요한데...안첼로티 하에서 이 이상 뽑을 수 있나? 싶긴 합니다.

가진게 많은 선수고, 펩 같이 전술-포지션 세심하게 만져주는 감독 만나면, 발롱급으로 만개할 가능성도 있는 선수라 보는데...일단 우리가 가졌으니 최대한 잘 뽑아먹었으면 합니다.

3. 빙가 - 추아메니 - 뤼디거 - 발베르데

빙가는 미드필더로 출장하면서 다시 풀백시킬까봐?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여전히 터치에서의 아쉬움은 있지만, 공을 전개하는게 나아지는게 눈에 보입니다. 재능이 넘쳐나는게 보이죠.

추아메니는, 아무래도 자신감 회복이 필요해 보입니다. 감독이 크-모 쓰는 건 쓰는거고 그들의 시대가 이미 저물고 있으니 본인이 이제 새롭게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거란 자각을 해야죠. 

뤼디거도 참 영리한 선수에요. 우리라 참 좋은 영입을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비록 알라바가 킥에 강점이 있다 한들, 뤼디거 정도의 전술 이해 능력과 신체능력이라면 좌풀백 백업을 알라바 보단 뤼디거가 하는게 나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더군요.

발베르데가 예의 폼을 좀 회복했는데, 이게 참 카르바할이 신체적으로 좋을때랑 같이 맞물려서 올라가는 느낌이라. 우측 영입이 없을 거라면, 전술적으로든 뭐든 신경을 좀 써줘야 할 것 같습니다.

4. 프란 가르시아

아, 상대팀으로 나온 프란 가르시아. 내년에 우리 좌풀백이 되겠죠. 전 잘한 영입이라고 생각해요.

마르셀루 이후 우리가 희망을 가졌던 레길론-미겔 이 친구들보다 좋은게, 몸이 탄탄하고 수비력이 좋다는 느낌입니다. 위 아래로 부지런히 움직이고. 풀백으로서 균형이 정말 잘 잡혀있는 느낌

다만 슛은 좋은데, 크로스가 좋은진 모르겠어요. 여하튼간, 일단 좌풀백은 한시름 덜었다. 라고 생각해도 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멘디 팔면, 또 하나 필요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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