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_answer
  • 날마드리드: 아니죠.. 절차상 문제가 일단 커요.. 다른 외국 감독들은 ppt 준비에 면접 ㅈㄴ 빡세게 준비해놓고

  • Cristiano: 다들 싫어하는 이유는 괜찮은 후보군 버리고 2002 이름값으로 뽑은 홍명보가 싫다 이거 아니었어요?

  • La Decimoquinta: 대세여론 거스르면서 기계적 중립태도 취하는것도 그냥 삼국지 드립이나 치면서 하면 웃고 넘기면 그만인데

  • La Decimoquinta: 그걸 그냥 모조리 다 홍명보가 그냥 싫어서 저러는거다라고 퉁쳐버린게 문제죠.

  • La Decimoquinta: 홍명보 싫어하는 사람중에도 싫어하는 이유는 수십가지일거고 그게 사람들마다 다 다를텐데

  • 닥터 마드리드: 반대 의견에 대한 접근을 분석적으로 한게 아니라 "그냥 홍명보가 싫은거 아님?"식으로 했다는게 문제가 되는거 같아요

  • Cristiano: 저건 걍 펨코에서 광기일으키는거같은데

  • Cristiano: 근데 침착맨말 이제 보고 왔는데 저게 못할말인가요? ;;

  • 파타: 침착맨 조진다고 뭐가 나아질것도 아니고

  • 파타: 사실 화력은 축협으로 가야되니까 꺼질거 같으면 장작 넣어줬다 생각하고 이 모든 화력은 축협으로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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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라운드 라요전 단상. ─ 레알매니아
Fútbol

12라운드 라요전 단상.

마요 Madridista Since 1999
2023.11.06 19:21 · 3413 views

나빴던 건 늘 그대로니 좋았던 선수들 위주로

1. 카마빙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격출전한 카마빙가는 예전보다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라요가 수비력에 비해 공격 전개가 상대적으로 아쉬워서 편했던 탓도 있었겠지만, 수비시에는 본인의 피지컬을 충분히 살려서 때론 저돌적으로, 때론 집요하게 수비했고 공격시에는 예전보다 상대적으로 군더더기를 빼고 칠때 줄때를 비교적 잘 구분하며 본인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아쉬운 것은 아무래도 공격 방향을 전환할때의 미묘한 딜레이인데...기준치를 크로스에다가 놓고 보면 안될일이겠지요.

2. 발베르데

또하나 좋았던 선수는 발베르데. 물론 결정적 찬스를 날린게 아쉽긴 하지만, 그 찬스조차 발베르데의 적극적인 볼 탈취에 이은 역습이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뭐. 두번 세번 정도 미스가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볼을 회전시킬때 전진할때 모두 눈에 띄었습니다. 유려하게 상대 수비를 헤집고 화려하게 돌파해 내는 건 못해도 밀집 상황에서 주변 동료를 이용하며 짧은 패스로 통해 풀어내고 전진하는 능력이 있다는 걸 보여주었고, 뒷공간에 있어도 시야가 좋고 주력이 좋아서 전진해야 할 타이밍에 공간을 내달리는 능력이 워낙 좋습니다. 팀의 심장과도 같은 선수

3. 모드리치

모드리치는 전 경기들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치명적 패스미스가 한번 있긴 했지만 발베르데와 빙가가 후방에서 잘 받쳐주니 부담을 분명히 덜었고, 베테랑 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않았나. 날카로움은 분명 무뎌졌지만, 예의 발롱도러의 기본 능력이란게 어딜가겠나요.

4.

뤼디거의 쓸데없는 신경전은 솔직히 맘에 들지 않습니다. 덕택에 다음 발렌시아전은 경고누적으로 뛰지를 못하게 되었네요. 물론 계속해서 뛰는 뤼디거에게 휴식도 분명 필요하긴 했겠습니다만.

확실히 케파는 적응 시간이 필요했던 걸까요. 뭔가 공을 처리하는 거나 킥을 함에 있어서 정확도가 보다 증가했습니다. 염가에 영입할 수 있다면...루닌이 나갈게 거의 확실시 되는 마당에 좋지 않을까.

프란은 치명적인 실수 한번이 있긴 했지만, 그걸 제외하고서라도 부지런한 공격형 풀백으로서 본인의 장점을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계속해서 상대의 사각으로 움직이면서 우리 편 미드필더와 공격수들을 편하게 해주었죠. 측면에서 킥을 조금 더 다양하게 해주었으면 합니다. 크로스 외에도 컷백으로 뒤로 내주는 선택지도 잘 가져갔으면. 아무래도 호셀루가 있으니 보통 크로스를 선택했던 것으로 보이지만요

호셀루는 묵직하게 상대 수비를 위협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다만, 이 선수도 주 득점이 오른발에서 나온다는 것, 그리고 오른발의 슛 각을 생각해본다면 투톱의 우측 톱이 아예 맞는 옷은 아닐겁니다.

5.

작금의 전술이 우리팀에게 맞는 전술일까요? 전 의구심이 계속해서 듭니다. 여러번 얘기했던, 442에서 나오는 득점 기회, 442에서 가져가야 할 득점 비중...모든게 시원찮아 보입니다. 아니면 제가 너무 성급한 것일까요.

442로 밀어붙일 거라면 차라리 모든 의문을 뒤로한채 뚝심있게 선발진을 구성하고 신뢰를 부여해야 하는데, 안첼로티 본인조차 '이게 맞나?' 하면서 경기에 임한단 생각이 듭니다. 선수들이 이 전술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보다 필요한 것일까요.

오늘 홈경기의 무승부로 인해 우리는 벌어두었던 격차를 까먹었습니다. 슬슬 리그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여기서부터의 승점 상실은 AT와 바르셀로나, 지로나의 기세를 볼 때 리그 우승과 직결되는 일일 수 있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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