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_answer
  • 아르한: 센터백 난리도 데리흐트 튄다 우파 튄다 이야기가 많아서

  • 마요: 케인도 이제 내리막일 것 같고...그렇다고 해서 노인네가 많은 팀은 아닌데 말이죠.

  • La Decimo Cuarta: 케인이랑 센터백라인 빼곤 모든게 애매한거 같은데

  • La Decimo Cuarta: 근데 뭐 지금 바이언 선수진 까놓고 말해서 되게 애매하지 않나요

  • 라그: 영입 실패가 너무 많아서 쯧쯧...

  • 마요: 펩 -> 안첼로티면 제가 늘 얘기하는 극상성의 감독이라...

  • 토티: 라모스 1월에 구단서 연락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면서 기다렸답니다 마르카발

  • 라그: 레비 노이어 늙기 전에 다른 포지션 싹 물갈이했어야 했는데

  • 라그: 뭔가 현장에서만 알 수 있는 불화가 좀 있지 않았을까 싶죠

  • 아르한: 아 키미히도 펩때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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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 헤타페전 단상. ─ 레알매니아
Fútbol

4라운드 헤타페전 단상.

마요 Madridista Since 1999
2023.09.03 22:03 · 2935 views

1.

기묘한 4연승입니다. 뭔가 말끔하게 득점 찬스가 공식대로 만들어지는 것 같진 않은데, 적지 않게 생성이 됩니다. 철옹성 같이 견고한 수비진은 아니지만,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그렇게 많이 주진 않고 실점도 적습니다. 좋게 생각하면 더 나아질 부분이 있다는 것이겠고, 나쁘게 보자면 이모냥으로 시즌 끝까지 가면서 강팀을 상대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겠죠.

투톱이라고 하는데, 호셀루는 측면으로 빠지면 위력이 반감되는 것 같습니다. 아예 중앙에서 상대수비진과 경합하며 앞뒤로 움직여 주는 편이 낫지 않나 싶어요. 호드리구를 비닐이 자리에 주로 썼는데, 주로 쓰려면 아예 똑같이 왼편에 박는게 낫다 싶은데, 너무 중앙과 우측으로 많이 빠집니다. 이게 감독의 지시라면...좀 갸우뚱 하다 싶습니다.

호드리구에 대해 한마디 더 하자면, 슈팅을 7개인가 8개한 거 같은데 아마 팀 내 최다 수치일겁니다. 드리블 돌파가 아주 나쁘진 않았고, 공을 주변에 넘기고 연계 플레이하는 것도 나쁘진 않았으나 조급함이 많이 엿보였습니다. 더 어린 선수라면, 이렇게 들이받으면서 성공하는 거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미 그 시기는 지나가 버렸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

벨링엄이 득점을 많이 하는 것 자체는 정말 대단한 건데, 이게 '계획대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팀의 주포가 중-공미인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예년 밀란의 카카처럼, 그것이 선수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감독 전술의 계획대로라면 의미가 있겠지만, 안첼로티가 과연 벨링엄에게 그만한 득점력을 기대하고 기용하고 있느냐? 라고 묻는다면 전 고개가 갸우뚱 해집니다.

벨링엄에게 득점력 보다는 경기 전반의 영향력을 더 보지 않았을까 싶고 그런 의미에서는 지금 이 전술이 잘 굴러간다기 보다는 그럭저럭 굴러는 간다. 라고 보는게 맞다 싶습니다. 왜냐면 경기 전반적으로 벨링엄의 영향력이나 경기장 전체를 휘어잡는 역량이 예의 S급 공미들만큼 보이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신 벨링엄에겐 뭔가 지단과 비슷한(계속 비교하게 되네요) 승리자의 냄새가 있긴 합니다. 바스케스의 중거리슛때, 벨링엄은 정확하게 상대 오프사이드라인을 피해서 돌진합니다. 이러한 승리에 대한 집중력, 혹은 집념이 벨링엄을 보다 특별하게 만들어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3.

하프타임이 끝나고 프란과 카마빙가를 교체했습니다. 문책성...이라기 보다는 큰 실수를 저지르고 뭔가 플레이가 저돌적이고 조급해지는 프란 대신 차분하게 공략할 필요성을 느낀 안첼로티가 과감한 수술에 들어간게 아닌가 합니다(문책성이었다면 담 경기부터 프란이 나오는지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죠). 카마빙가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공격 방향과 공격 정확도에 대한 효율을 높일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움직임이 화려하지만 두서가 없어서 에너지 낭비가 있어 보입니다.

모드리치는, 분명 떨어졌습니다. 떨어졌는데도, 축구의 맥을 짚는 능력이 워낙 좋아서 벨링엄과도 합이 잘 맞는 양반입니다. 다만, 정말로 노쇠했다는 것이 보이긴 합니다. 크로스는 뭐...그냥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정말 높은 친구죠. 중동에 간 후배 비판까지 한 마당에 죽도록 잘해서 실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겠죠.

그리고 케파는...계속 이대로 한다면 굳이 쓸 이유가 있나? 싶은 게 있긴 하네요. 키퍼의 노련함을 우선하고 명확한 주전 키퍼 쓰는 걸 선호하는 안첼로티지만...이러다 큰코 한번 다칠 수 있다는 걸 생각했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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